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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찾은 文대통령 "해운강국 대한민국" 선포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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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찾은 文대통령 "해운강국 대한민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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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항만 부산신항 한울호 출항식 참석…"해운 세계 선도국가 정부가 뒷받침"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산항 신항을 찾아 '해운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국내 수출입화물의 관문이자 글로벌 허브항만인 부산항 신항(세계 2위 환적항만)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해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3월 부산항을 방문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시작이자 상징인 제1호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의 명명식(2020년 4월)을 함께한 데 이어 이날 스무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마지막 선박인 ‘HMM 한울호’ 출항식에도 참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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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해운재건을 통해 한국해운 위상과 국적 원양선사 경쟁력 회복과 함께 조선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격려했다"면서 "선진 조선기술과 IT·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세계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1.6만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한울호' 출항식이 이어졌다.


HMM 한울호는 부산항을 시작으로, 홍콩항, 중국 옌텐항 등을 거쳐 유럽 최대 관문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독일 함부르크항, 벨기에 앤트워프항 등에 기항한 후 올해 10월경 돌아올 예정이다. 총 항해 거리는 3만8000㎞로 지구 한 바퀴에 육박하는 거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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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HMM 한울호가 정박한 부산항 신항 4부두 현장으로 이동해 운항계획을 보고받은 후 강은수 선장을 비롯한 22명의 승무원을 격려하고 몸 건강히 항해를 마치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수출입물류 현황을 보고 받고 누적된 글로벌 해상물류 흐름 적체로 국내 수출업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에서는 수출물류 애로 해소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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