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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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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로드몰 로드FC 058, 격투기의 재미와 가치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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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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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격투기의 재미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 ROAD FC(이하 로드FC)가 오랜만에 개최하는 넘버시리즈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드FC는 오는 7월 3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로드FC 058’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넘버시리즈 개최가 연기되어 오다가 2019년 12월 로드FC 057 대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발표될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랜만에 하는 넘버시리즈인 것도 있지만,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격투기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매치이기 때문이다.

먼저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황인수와 오일학의 대결이 준비돼 있다. 황인수는 5승 1패, 오일학은 4승 무패로 미들급 전선에서 가장 뜨거운 파이터들이다. 타격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화끈한 스타일인 선수들이기에 인기가 많다.

황인수는 11초 만에 박정교를 실신KO시킨 적이 있을 정도다. 5승 모두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낸 파워 펀처다. 오일학도 베테랑 김은수를 10초 만에 꺾은 바 있다. 황인수와 오일학은 어머니께 챔피언 벨트를 안겨준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코메인이벤트는 스페셜 매치다. 야쿠자 출신의 파이터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대결한다. 2018년 금광산의 도발로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고, 부상과 코로나 19로 인해 대결이 성사되지 않다가 3년 만에 대결이 확정돼 맞붙게 됐다.

김재훈은 한국 복싱 챔피언 출신의 이규원 관장과 복싱 훈련을 하며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검도를 오래 한 만큼 동체 시력이 좋아 타격으로 상대를 끝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싱 레전드 박종팔과 훈련하기도 했다. 또한, 복싱에 일가견이 있는 개그맨 안일권이 세컨드로 나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광산은 김동현 관장이 이끄는 팀 스턴건에서 훈련하고 있다. 동료 영화배우 마동석의 소개로 팀 스턴건에서 훈련, 김동현이 종합격투기 도전에 대해 조언해주고, 팀 스턴건 소속 현역 파이터들이 훈련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매치는 ROAD FC가 추구하는 이상과 맞아 떨어지며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ROAD FC는 그동안 윤형빈, 이승윤 등을 케이지에 오르게 하며 팬들에게 화끈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단순히 연예인이 아닌 파이터로서의 수업을 쌓으며 케이지에 올랐기 때문에 호응이 컸다. 이번 금광산과 김재훈의 매치는 이전의 이벤트성 대결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두 선수의 2년여에 걸친 앙금이 녹아있기 때문에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미들급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량급이다. 배우 활동을 위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양해준을 비롯해서 최영, 라인재, 차정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파이터들이 챔피언 벨트를 꿰차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힘과 기술 등, 절정의 상태에서 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황인수와 오일학의 대결은 올해 최고의 빅카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티켓 판매도 순조롭다.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티켓은 1차, 2차 판매 분량이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현재 로드FC는 3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3차 판매 역시 대다수의 티켓이 판매되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오랜만에 개최하는 넘버시리즈에 많은 팬분이 관심을 두시고 계신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도 이제 감량을 진행하며 계체량 통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해주시는 굽네치킨의 홍경호 회장님, 메인 스폰서인 로드몰은 이번에도 함께 한다. 창원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회를 유치해주신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디테일한 부분도 신경 써서 완성도 있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7월 3일 로드몰 로드FC 058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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