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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때 '제2의 캉테'라는 수식어를 얻은 첼시 유망주 빌리 길모어(20, 스코틀랜드)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첼시의 빌리 길모어는 이번 주말에 노리치 시티 임대 이적을 확정할 것이다. 그의 코로나19 자가격리가 끝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길모어는 스코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2019년부터 첼시 1군에서 활약 중이다. 어린 나이에도 볼을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시야, 킥력 등에도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커리어가 마냥 잘 풀리지는 않았다. 길모어는 첫 시즌 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장기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어 두 번째 시즌에는 1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선 길모어다. 이미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많은 팀들의 제안을 받았다. 길모어의 선택은 이번 시즌 승격팀 노리치 시티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다니엘 파크 감독이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하며 길모어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길모어는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상황이다. 지난 19일 스코틀랜드 대표로 잉글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MOM(Man Of the Match)를 수상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유로 2020을 조기 마감했다. 스코틀랜드 역시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3으로 패하며 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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