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지난 23일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주간지 타임지의 인터뷰가 "국제적 망신이자 대통령 심기 경호에 혈안이 된 청와대 참모들의 충성경쟁이 빚어낸 참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표지에 미소짓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달리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소가 절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의 주요 논조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고 부동산값 폭등, 코로나19 백신의 저조한 접종률 등 국내 다른 정책들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 2020.7.6/사진=뉴스1 |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지난 23일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주간지 타임지의 인터뷰가 "국제적 망신이자 대통령 심기 경호에 혈안이 된 청와대 참모들의 충성경쟁이 빚어낸 참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표지에 미소짓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달리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소가 절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의 주요 논조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고 부동산값 폭등, 코로나19 백신의 저조한 접종률 등 국내 다른 정책들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문 대통령 표지로 시선을 끈 후 내용으로 저격하는 고강도 비난세례를 쏟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임지 인터뷰는 '국제적 망신'이라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념사진에서 남아공 대통령을 잘라내고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며 문 대통령을 띄우려다 망신당한 정부의 연속 참극"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주간지 타임(TIME)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평가했다. 타임지는 다수의 북한통이 문 대통령의 평가를 '망상에 가깝다'고 본다고 보도했다. 2021.6.23./사진=타임지 홈페이지 갈무리. |
또 "특히 주목할만한 지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미 백악관의 심기가 불편하단 점이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북한 관측통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변함없는 옹호를 망상에 가깝게 보고 있다'는 타임지의 지적이 뚜렷한 방증"이라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되는 것도 좋고, G7 정상회의 기념사진에서 앞줄 중앙에 서는 것도 좋다"면서도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내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타임지 표지모델이 아니라 중소 언론지 단신에 실리더라도, G7 정상회의 뒷줄 구석에서 사진을 찍더라도, 대한민국 국익 제고에 이바지하는 기조와 내용을 담아 인터뷰나 회담을 한다면, 더 크게 박수를 치겠다. 그런 내실있는 외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타임지 사태는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며 "이번 사태의 본질이 대통령 심기 경호와 홍보에만 치중한 참모들의 보여주기식 의전의 결과물이라면, 문 대통령은 그 참모들을 읍참마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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