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지지는 상승
제주포럼 폐막 선언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연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 지사는 전날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1급 공무원인 청년 비서관에 임명한 것과 관련해 “탁현민 쇼로 일관했던 문재인 정부의 청년 정책까지도 쇼로 끝났다”라고 지적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에 이후 원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 관련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부장 검사들을 전원 교체한 검찰 인사를 보며 마지막 기대를 접는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위선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 관련 수사를 그렇게 두려워하시는 분위 왜 초기에는 무리한 특수 수사를 막지 않았나”라며 “정권이 끝나가니 겁이 나나, 감옥에 갈까 두렵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윤석열 총장에게 칼을 주더니 그 칼은 이전 정권만 잡아넣고 이번 정권은 보호하라는 뜻이었나”라며 “죄는 덮을 수는 있어도 없앨 수는 없다. 누가 되든 다음 정권에는 온 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40%를 나타나며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와 ‘외교·국제관계’가 각각 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6%, 복지 확대 4%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6월 4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51%와 52%를 기록하며 부정을 앞섰다.
20대 이하도 긍정이 39%까지 상승하며 50대(37%)를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직무긍정률이 69%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세종·충청 42%, 서울 41%,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이 38%, 대구·경북이 2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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