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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네이버 "최인혁 COO '직원 사망 사건' 책임지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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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 직책은 그대로 유지

네이버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

연합뉴스

네이버 최인혁(50)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 최인혁(50)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COO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이날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각의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최 COO는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네이버에서 맡은 직책에서 사의를 표했고,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의 직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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