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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시경, '가스라이팅 주장' 누리꾼에 "밉기보단 답답...치료 돕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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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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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에게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를 조작해 지배하는 행위)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을 치료해 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저한테 ‘힘들겠다’라고 하셨다”라며 “차라리 이분은 진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분은 나에게 피해를 줬으니, 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는 판단이 든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관련 기사가 많이 읽어본 기사가 됐더라. 멈추지 않을 것 같으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드리겠다. 제가 변호사에게 돈을 써서 부탁하고 있다. 이분은 진짜 그렇다고 믿고 있는 것 아닌가. 되려 더 나쁜 경우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 같다. 그래서 밉기보다는 답답하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스라이팅 정신적 피해 처벌 강화, 인스타 실명제, 방송 직권남용법 규제(가수 성시경 중심으로 8개월 이상 방송3사 라디오로 집단 가학, 가스라이팅 당함)’이라는 제목으로, 성시경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청원인은 성시경이 자신을 스토킹하면서 메신저, 유튜브 댓글 등을 훔쳐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신의 SNS 게시물을 성시경이 따라 업로드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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