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항소법원은 현지 시각 2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법원에서 뒤집기 위해 거짓 주장을 펼친 줄리아니 전 시장의 변호사 자격을 정지했다고 AP·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줄리아니 전 시장이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거짓 음모론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변호사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징계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이 나라는 2020년 선거와 현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적법성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으로 사분오열됐다"면서 "선거와 정부에 대한 신뢰 상실을 초래하려는 의도의 거짓 주장들이 자유 사회의 적절한 기능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