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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유로 REVIEW] 호날두 벤제마 '펄펄'…프랑스 포르투갈 나란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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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승패를 가리지 못했지만 나란히 유로 2020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5를 확보한 프랑스는 조 1위로, 승점 3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타, 호날두, 실바가 스리톱을 이뤘고 무티뉴, 페레이라, 산체스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포백은 게레이루, 디아스, 페페, 세메두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프랑스는 4-2-3-1 대형으로 맞섰다. 벤제마가 포르투갈 골망을 두드렸고 음바페, 그리즈만, 툴리소를 뒤에 배치했다. 캉테, 포그바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쿤데가 백포를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 벽을 넘는 덴 애를 먹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 몫이었다.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가 다닐루가 침투 과정에서 얻은 기회를 침착히 살렸다.

프랑스 역시 페널티킥으로 스코어 균형을 이뤘다. 전반 45분 음바페와 세메두가 충돌할 때 주심 휘슬이 울렸다. 원 톱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골문을 갈랐다.

후반 초반 프랑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분 2선에서 찔러 준 패스를 벤제마가 반박자 빠른 슈팅을 이어 가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다시 한 번 페널티킥으로 골을 뽑았다.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올린 크로스가 쿤데 손에 맞았다. 역시 호날두가 키커로 '11m 승부'를 책임졌다. 스코어 2-2.

남은 시간 두 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더는 추가 골은 뽑지 못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나란히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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