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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골때녀' 한혜진 "마지막 30대 소원은 승리" 팀 첫 번째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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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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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한혜진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지난 시즌 꼴찌팀 'FC 구척장신'이 'FC 국대 패밀리’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C 월드 클라쓰'가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이내 'FC불나방' 박선영이 만회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프리킥 찬스였던 박선영은 골대로 직접 과감하게 슈팅했고, 이 모습을 본 이현이는 "반칙이다. '반칙캐'다"며 놀라워 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국 추가 득점없이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고, 동점 상황에 이천수 감독과 최진철 감독은 각자 팀들에 조언과 격려를 하며 하프타임을 가지며 후반전을 대비했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3초 만에 'FC불나방' 서동주가 기습적인 슈팅을 했고, 역전골로 이어져 한 점차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FC월드클라쓰가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FC불나방이 방어했고, 빠른 역습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3: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가 끝나고 FC 불나방 팀은 경기를 복기했다. 이천수는 "동주가 넣은 것도 되게 멋있었고, 돌아서서 넣은 것, 밀어서 넣은 것 전부 다 FC바르셀로나에서 나오는 거다"며 개막전 승리를 만끽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그만하고 집에 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최용수는 "박선영 씨는 이 대회 끝나고 내가 볼 때 여자축구 대표 팀 선발될 것 같다"고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FC국대패밀리' 선수대기실에서 박승희는 "올림픽처럼 긴장된다. '올림픽 어떻게 뛴 거지'"라며 "올림픽은 한 번이라 심장이 간지러운데 시합 들어가면 잘 모른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팀원들이 서로의 발사이즈를 공유했고, 서로의 신발을 주고 받기로 하며 긴장을 풀어나갔다.

'FC구척장신' 팀은 경시 시작에 앞서 식사로 체력을 비축했다. 한혜진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해야 한다. 우리들도 쇼할 때 똑같지 않냐. 그래야 실수를 안하게 된다"며 팀원들에 조언했다.

'FC국대패밀리'와 'FC구척장신'팀이 정규리그 첫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FC구척장신'의 차수민이 골대로 직접 슈팅을 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현이는 놀라운 성장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해설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한혜진은 "마지막 30대 올해의 목표는 하나다. 골 넣고 이기는 거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팀 창단 이래 첫 번째 골을 넣으며 열혈 주장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공방전을 하던 중, 아이린이 라인 밖에서 공을 잡으며 국대패밀리에 세트피스 찬스를 주게 됐다. 하지만 수비수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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