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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팝업★]브브걸 은지·유나 "정주행 1위 안믿겨..용형, 플렉스할 정도로 용돈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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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희' 공식 SNS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치맛바람' 1위한 소감과 함께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가 용돈을 준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은지,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미니 5집 '서머 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치맛바람'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브레이브 걸스는 바쁜 스케줄 탓에 "쪽잠을 많이 자고 있다"라고 밝혔다.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치맛바람'로 첫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으로도 기쁨을 누린 바.

유나는 "사실 음악이 나오고 나서 차트에 들어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차트인을 하고 1위를 하니 감회가 너무 새롭다. 아직도 안 믿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지는 "저희가 차트에 정주행으로는 '하이힐'이 76위하고 바로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실시간 1위를 한 거다. '이게 맞냐'고 멤버들이랑 얘기했다"라고 털어놨다.

1위 수상소감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었다는 브레이브걸스는 '정희'에서 1위 소감을 다시 전하기도 했다.

은지는 "'치맛바람'이 정주행하고 있는데 이렇게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여러분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유나는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오래오래 할 수 있는 건 피어레스 여러분 덕분이니까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위 공약에 대해 유나는 "사실 오늘 음악 방송이 있는데 제가 은지 언니가 무대를 장악할 거라고 말을 던져놨다"라고 말했고, 은지는 당황했지만 기대해달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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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캡처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정산과 관련한 비화도 밝혔다.

유나는 "최근 통장을 확인했다. 아직 정산을 받은 게 아니라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서 '좀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일부 용돈을 주셨는데 그걸 확인했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플렉스 정도인가"라고 묻자 "그렇다"라며 "이사할 때 생활비로 쓰라고 주셨다. 정산 받는 7월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나는 "그걸로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는데 엄마가 울지 몰랐는데 우시더라"라며 "큰 돈도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울려고 우나 싶었다. 아무튼 엄마 행복해라"라고 음성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은지는 친오빠를 향해 "나 때문에 고생 많았다. 앞으로 우리 조카, 가족, 새언니랑랑 행복하게 살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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