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후 경남 하동군에서 코호트 훈련
밝게 웃는 김연경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도쿄올림픽 리허설을 마친 여자배구대표팀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치고 돌아왔다.
대표팀 선수들은 1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한 뒤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이동해 1주일 동안 코호트(동일집단격리) 훈련을 한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올림픽 막판 담금질을 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승 12패를 기록해 전체 16개 나라 중 15위에 머물렀다.
대표팀 주장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최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제공한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이 부족했는데, 도쿄올림픽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A조에 편성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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