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봄혁명지지자모임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인근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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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럽연합(EU)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온 미얀마 군부와 관련한 관리와 경제 단체를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EU 이사회는 21일(현지시간) 미얀마 내무부 장관을 포함해 8명의 개인과 경제단체 3곳 그리고 참전용사단체 1곳의 자산을 동결하고 EU 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천연자원을 활용해 이득을 취하는 모든 행위를 제한하는 게 이번 조치의 목표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부터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이에 저항한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60명이 넘는 시민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앞서 EU는 이 같은 강경 진압에 책임이 있는 군부 인사들을 상대로 제재를 부과했었다.
이번 추가 제재에 따라 EU 이사회가 제재 대상에 올린 개인은 43명, 단체는 6곳으로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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