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가장 큰 성공 거둔 시트콤...10년간 NBC서 방영
베니스의 상인을 안방에서....12개 셰익스피어 공연 실황 공개
베니스의 상인을 안방에서....12개 셰익스피어 공연 실황 공개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원년 멤버가 17년 만에 뭉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미드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인 ‘프렌즈: 리유니언(Friends Reunion)’을 오는 26일부터 독점공개한다고 밝혔다.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브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 등 원년 출연진이 오리지널 프렌즈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과거 프렌즈의 명장면을 재연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촬영 비하인드 등 여섯 주인공의 솔직한 인터뷰도 담았다.
이미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지난 5월 말 HBO맥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개됐다. 프렌즈는 뉴욕시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20~30대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의 삶과 우정을 그린 미국 시트콤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에 참여했고, 마르타 카우프만, 데이비드 크레인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1994년부터 약 10년간 미국 NBC에서 방영됐다. 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으로 불린다.
왓챠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스티브 해링턴 역으로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 키어리의 주연 영화 ‘구독좋아요알림설정’을 독점 공개한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박수받는 비정상적인 온라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 코믹 범죄 스릴러다. 사람들의 관심을 구걸하는 유튜버와 공포스러운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오가는 조 키어리의 열연이 돋보인다 .
‘100만 유튜버’라는 원대한 목표와 달리 10년 차 무명 크리에이터인 커트(조 키어리)는 유튜브 계정 ‘커트의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커트는 자극적인 연출을 꾀하다 살인까지 하게 되지만, 구독자들은 이조차도 이목을 끌기 위한 가짜 살인이라고 생각한다. 커트는 점점 더 광기 어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왓챠는 영국계 파키스탄인 래퍼의 삶과 정체성을 다룬 영화 ‘모굴 모글리’를 독점 공개한다. 모굴 모글리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래퍼와 파키스탄의 전통을 따라야 하는 아들이라는 두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정된 성별의 기준을 넘나들며 스스로가 원하는 이름과 생활을 선택한 아이의 모습을 그린 ‘톰보이’도 공개된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으로 카메라를 촬영 감독의 어깨에 대고 찍는 독특한 방식을 활용해 아이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왓차가 이번에 독점 공개하는 베니스의 상인은 2015년 영국 런던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무대에 오른 공연 실황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성격을 묘사하는 배우들의 정교한 연기가 돋보인다. 이밖에 ‘한 여름밤의 꿈 2013’, ‘맥베스’,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모두 12개의 셰익스피어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
신승훈 기자 sh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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