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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민재 포르투 이적 '초읽기'…"베이징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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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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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25, 베이징 궈안) 유럽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유력 스포츠 신문 '헤코르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와 베이징이 김민재 이적에 합의했다"며 "차기 시즌 김민재는 포르투 선수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헤코르드는 포르투 동향을 전했다. 프리메이라 리가 29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 명문이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 목록에 올렸으며 베이징과 협상을 시도한다는 내용이었다.

아흐레가 지난 이날 헤코르드는 두 구단 합의를 보도했다. 김민재 유럽행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급한 건 베이징이다. 오는 12월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눈앞이다.

선수 이적 의지가 비교적 뚜렷한 만큼 구단으로선 소정의 이적료라도 챙겨야 한다. 이번 여름이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봄부터 김민재는 여러 클럽 러브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와 링크가 떴다.

특히 대표 팀 동료 손흥민(28)이 몸담은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도 제기돼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한국축구 공수 주축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게 아니냐는 팬들 기대가 형성됐다.

이달 초에는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입단설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포르투갈 방송 'SIC 노티시아스'는 "다음 시즌 김민재가 유벤투스에 합류한다. 이적료 4500만 유로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조건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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