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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25명의 첫 공인 e스포츠 3급 심판을 배출했다.
21일 KeSPA는 공인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가 지난 13일 마무리되면서 25명의 첫 공인 e스포츠 3급 심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KeSPA는 교육을 통해 e스포츠 심판에 전문성 및 자격을 부여하고 e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인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를 기획했다. KeSPA 공인 e스포츠 심판은 3급, 2급, 1급으로 나누어 자격을 부여하며, 3급 심판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와 비공인 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e스포츠 심판 3급 자격 연수는 면접을 통해 25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2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2회를 거치고 최종 시험까지 통과해 모두 e스포츠 심판 3급 자격을 획득했다. 교육과정은 심판의 태도와 자세, 심판수행과 리더십, e스포츠심리,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e스포츠역사와 산업, e스포츠심판 이론, 사례 및 매뉴얼로 구성됐다.
이론 시험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심판 e스포츠 심판 이론, 종목별 교육, 심판수행 매뉴얼 및 사례를 비롯해 e스포츠 역사와 산업, 심판의 태도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이 출제됐다. 현장 실습 평가는 최근 개관한 광주 동구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실제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및 사례를 분석해 판정 프로세스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총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받은 교육생에 한하여 3급 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앞으로 KeSPA 공인 e스포츠 3급 심판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021 eK리그 등 협회 주최주관 대회에 파견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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