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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관 된 '유퀴즈' 변호사…"대통령 더 지지받도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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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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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김한규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1일 "대통령님을 모실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처럼 적고 "청와대 내외에서 함께 일하게 될 분들과 조화를 이뤄 민심을 잘 전달하고 대통령께서 더 많은 지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역임한 김 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일부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청년비서관에는 1996년생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임명됐다.

한편 신임 김 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최근까지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해 왔다.

지난해 5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아내 장보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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