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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로 REVIEW] 'PK 실축' 스페인, 폴란드와 1-1 무승부…결정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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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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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페인이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유로 2020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경기 내내 스페인이 폴란드 상대로 압도했다. 볼 점유율 69%-31%로 스페인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슈팅 횟수나 공격적인 작업도 우위였다. 하지만 승부는 무승부였다. 결정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으로 스페인에 리드를 안겼다. 헤라르드 모레노의 도움으로 모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폴란드는 전반 막판 한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골은 없었다. 전반 44분 카롤 스위델스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전까지 스페인이 1-0으로 앞섰다.

폴란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곧바로 스페인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후반 13분 모레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대로 골대를 때렸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선수 교체를 부지런히 이어 가면서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1-1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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