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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YTN, 성폭행 보도에 문대통령 배경 사과..."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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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YTN '이브닝 뉴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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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성폭행 사건 판결 뉴스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YTN은 1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YTN은 지난 17일 '이브닝 뉴스'에서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감형을 받은 소식을 전하는 앵커 멘트 뒷 배경으로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 사진을 배경으로 띄웠다 논란이 됐다.

해당 사고 경위에 대해 YTN은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돼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의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에 대해 '이브닝뉴스'를 통해 한차례 공식 사과한 YTN은 18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통해서도 사고 경위를 밝히고 거듭 사과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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