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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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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원정 23연패...MLB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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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역사를 썼다.

애리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3-10으로 졌다.

이 패배로 애리조나는 원정 23연패 기록했다. 1943년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 1963년 뉴욕 메츠가 세운 현대 시대원정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매일경제

애리조나가 원정 23연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들은 지난 4월 26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이긴 이후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당시 경기에서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7이닝 노 히터를 기록했다.

이날 애리조나는 부상에서 회복한 잭 갈렌이 선발로 나왔지만, 2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타선은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44승 25패 기록했다. 2회 커트 카살리가 홈런을 때리며 69경기만에 팀 100홈런을 달성했다.

'STATS'는 이것이 구단 역시상 1947년(67경기) 2000년(68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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