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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가대표' 최원준, 삼성전 6⅓이닝 무실점…"무패 의식 안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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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연속 무패 행진…"평균자책점에 초점"

뉴스1

두산 베어스의 최원준.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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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호투, 올 시즌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원준은 자신의 기록보다 팀 성적에 초점을 맞췄다.

최원준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6-2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전날 발표된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투구 내용을 보면 그의 승선은 당연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원준은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최원준은 지난 4월 6일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4⅓이닝만에 강판된 뒤 이후 이날 삼성전까지 등판한 11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단 한 번도 패전을 떠안지도 않았다. 최원준의 시즌 성적은 7승 평균자책점 2.34다.

경기 후 최원준은 "(무패 기록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그저 팀 승리만 생각할 뿐이다. 언제가는 나도 패전 투수가 될 수 있다"면서 "승리보다는 평균자책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개의치 않았다.

이어 "선발 경험이 쌓이다보니까 올해 6이닝 이상을 던지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경험으로 좋은 결과도 내고 있다"며 "올해 규정이닝을 꼭 채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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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대표팀으로 선발된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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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연승의 상승세인 삼성도 최원준의 구위에는 꼼짝 못했다. 이날 최원준은 총 96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 142㎞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원준은 3회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삼성의 7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면서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최원준은 당황하지 않고 후속 타자를 잡아내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최원준은 5회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등 한 이닝에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김지찬에게 127㎞ 슬라이더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 실점을 막았다.

이후에도 7회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

최원준은 "어제 국가대표로 선발된 투수들이 잘 던지는 것을 봤다. 나도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팀이 연패를 당하고 있던 만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특히 삼성에는 잘 치는 타자들이 많은 만큼 포수 장승현과 잘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두산에서 선발은 물론이고 구원투수, 롱릴리프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그 덕에 내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게서 대표팀에 가서 성실히 생활하면서 많이 배우고 오라고 하셨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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