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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대화의 희열3' 박지성 "김민지, 은퇴 후 공허함 채워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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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노컷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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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차범근과 박지성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한다.

17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에서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 차범근·박지성이 동반 출연해 두 번째 대화를 이어 나간다. 지난주 한국 축구를 세계에 알린 차범근·박지성과의 대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범근과 박지성은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든든한 조력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먼저 차범근은 평생 자신을 뒷바라지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같은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차범근은 "만난지 이틀만에 결혼하자고 했다"면서 저돌적인 청혼 멘트를 날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박지성은 남다른 장소에서 한 프러포즈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자신의 축구 센터 안에 있는 박물관에서 청혼을 했다는 것. 또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에 대해 "은퇴 후 공허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함께해줘 고맙다"면서 즉석에서 편지를 남겼다. 현장을 로맨틱하게 물들인 박지성의 사랑꾼 면모에 관심이 더해진다.

차범근은 '차붐의 아들' 꼬리표를 달아야만 했던 아들 차두리에 대한 각별한 마음, 박지성은 선수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바람막이가 되어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축구 전설들의 가족들과 그들의 남모를 사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차범근과 박지성은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경기, 서로가 생각하는 경기 명장면을 뽑는다. '한국 축구 전설' 두 사람의 추억을 소환할 KBS2 '대화의 희열3'은 오늘(1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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