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송영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며 "송 대표가 언급한 부동산 공급 정책과 청년특임장관 신설 등 주요 입법과 정책 비전도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1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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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조건없는 재가동으로 민생의 빅텐트를 빠르게 세울 수 있게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면서 "새 지도부가 출범한만큼 변화된 야당 모습을 기대한다. 여야의 공통 민생 과제에 대한 입법 바리게이트 철거가 그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K-방역 시즌2가 펼쳐졌다. 첫 접종이 시작된지 110일만인 어제 국민 4명 중 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며 "누적 접종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서 상반기 목표를 조기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빈틈없는 방역과 원활한 백신 접종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서비스법의 법적 근거가 될 서비스원법이 어제 상임위를 통과했다"면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이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동과 노인에 대한 돌봄의 수요가 증가해 탄력적 대응도 가능하다"며 "법 제정과 함께 현장에 이를 제대로 안착시켜서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 책임 역할을 넓히게 매진하겠다"고 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손실보상법이 어렵게 소위를 통과한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에 제때 폭넓게 두텁게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 특위가 악의적 허위보도를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디어 바우처 제도, 포털 알고리즘 등 클릭 경쟁으로부터 언론 훼손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취재 자율성을 보장할 신문법 개정안 등 다양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현재 미디어 바우처법과 신문법에 대해서는 입법청문회 신청서가 접수된만큼 야당도 공정한 미디어환경 구축을 위해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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