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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백종원, "가격, 제정신이야?"…'연습생 출신' 비주얼 파스타집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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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비주얼 파스타집 사장님 부부가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일산 숲속마을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두 번째로 방문할 가게를 비주얼 파스타집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화려한 비주얼의 메뉴뿐만 아니라 사장님 부부가 연예 기획사 연습생 출신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갖고 있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

또한 남편 사장님의 경우 요식업 경력 13년 차에 창업 전 일한 가게만 10곳에 달하며 최근 3년 동안 일하던 가게 3곳이 연달아 폐업을 하는 바람에 창업을 결심해 올해 3월 가게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간 공실이던 곳에 총 창업 비용 8천만 원을 All 대출로 마련했다고. 이에 백종원은 되게 위험한 일이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했다.

그리고 비주얼 파스타집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어려운 외국어로 메뉴에 이름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뉴들 중에는 외국어 의미와 맞지 않는 재료를 쓴 메뉴도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비주얼 파스타집의 메뉴 가격을 공개했다. 금새록과 백종원이 비주얼만으로 7,8천 원 정도일 것이라 추측한 새우튀김 리소토의 가격은 무려 17000원. 그 외에도 대부분의 메뉴들이 고가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백종원은 "저 사람들 제정신이야?"라고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 금새록은 자신도 모르게 "비싸다"라며 본심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비주얼 파스타집은 파스타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다. 술안주부터 시작해 떡볶이 같은 분식, 한식, 일식 등이 함께 판매되어 가게의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무슨 생각으로 창업한 거야?"라고 했다. 특히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대해 김성주는 "임대료 등이 높은 상권이라면 이해될 수 있지만 유동인구도 적은 주택가 골목에 2년 공실이던 자리에 들어와서 이런 가격이라면 누가 올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들의 우려는 현실로 이어졌다. 가게를 관찰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손님이 단 한 명도 방문하지 않아 어떤 것이 문제고 어떤 것이 장점인지 전혀 알 수 없었던 것. 이에 금새록과 피디가 몰래 손님처럼 방문했다.

백종원은 점심 메뉴로 부담스러운 가격과 느린 조리 속도를 지적했다. 김성주는 "저 정도의 속도면 특별한 손님들 몇 명만 받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 느낌이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비주얼 파스타집을 방문해 우삼겹 파스타와 닭고기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요리를 마친 사장님 부부는 상황실로 향했다.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재료와 상관없는 메뉴명이 붙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알레가 프랑스어로 골목이라는 뜻이 있다"라며 "내가 넣고 싶은 단어를 넣어서 추상적으로 붙인 이름이다"라고 설명했고, 김성주는 "문학 작품으로 치면 시적 허용, 음식적 허용인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식에 앞서 백종원은 "바로 옆집에 짜장면 가격 3900원이라는 광고판이 있더라. 그건 동네 물가를 대변해주는 것이다"라며 물가를 뛰어넘어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면 두터운 손님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가격을 높게 잡은 것인지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단지 금액만 보기보다 들어있는 내용물을 생각했을 때 제가 만드는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흡족해하실 거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된 거다"라며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백종원은 자부심 넘치는 사장님의 요리를 시식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느끼는 자부심에 걸맞은 호평이 따라오진 못했다. 백종원은 너무 느끼한 맛을 지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높은 가격을 다시 지적했다.

그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좋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혼을 담는 음식이라 자부심을 갖고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좋지만 장소나 기회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가게 앞에 있는 입간판에 쓰인 가격을 보고 사람들이 들어올까 싶었다"라고 했다. 이에 사장님은 "동네에서 장사하기엔 단가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싼 대신 내용물을 더 주자는 생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만원 중반대 이상의 파스타에는 식전 빵이나 사이드 메뉴가 따라오는데 사장님의 가게는 그런 것이 없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가게의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테리어도 지적했다. 백종원은 "사실 요즘 소비자들은 아끼지 않는다. 쓰는 만큼 내가 그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면 쓴다. 하지만 이렇게 소주병이 보이는 이런 분위이기에 비싼 돈을 지불하며 파스타를 먹지는 않을 거 같다"라고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세븐틴을 포함해 시식단 14명이 투입된 길동 파스타 사장님과 일산 비주얼 파스타 사장님의 파스타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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