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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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은 오는 9월 초등학교 2개가 개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유치원 1개가 문을 열 예정이다.
공공시설로는 지난 1일 아라동 주민센터가 문을 열었고, 경찰 지구대는 2023년,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검 서북부지원은 2025년 각각 개청 예정이다.
iH공사는 초기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12월까지 인근 전철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 ‘아이모드(I-MOD)’ 버스를 운영한다.
또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의료·교육 등 생활 편의 정보와 단지별 입주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준공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10만6000㎡ 부지에 조성돼 7만5851가구, 18만7000명을 수용한다. i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대5 지분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11조6438억원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스마트 시대에 맞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속한 민원 대응, 그리고 탄탄한 기반 시설 마련을 통해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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