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양묘장·산림병해충 연구시설 등 갖춰 12월 완공
15일 강원도 철원에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철원=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5일 강원도 철원에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는 향후 산림협력 본격화에 대비해 산림병해충 예찰·진단 및 연구시설과 임농복합경영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 박철 통일부 교류협력실장, 이상철 육군 제5보병사단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민간단체장,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는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일원에 사업부지 11만 897㎡ 중 건축면적 2185㎡, 연면적 2605㎡ 지상 2층 규모로 지능형 양묘장과 산림병해충 연구·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12월 완공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이며,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를 통해 산림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