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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영원히 기억될 연극계 대모"..故 윤소정, 오늘(16일) 4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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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윤소정/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故 윤소정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15일)은 故 윤소정의 4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16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지난 1962년 T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한 故 윤소정은 연극 '잘자요 엄마', '강철', '블라인드 터치', '33개의 변주곡', '에이미', '어머니' 등에 참여하며 연극계의 대모로 불렸다.

또한 영화 '올가미', '실제상황',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 진영아' 등과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 '내 딸 꽃님이', '갈수록 기세등등', '청담동 앨리스', '다 잘될 거야'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故 윤소정은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하던 중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대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동료 배우들은 추모물결을 이어나갔다. 배우 정주은은 2018년 12월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故 윤소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주은은 기억에 남는 배우에 대한 질문에 '내 딸 꽃님이'에서 호흡을 맞춘 故 윤소정을 꼽았다. 그는 "선생님이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인생에 대해 지혜로운 말씀을 많이 해주시곤 했는데,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언제나 그립다"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여전히 故 윤소정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 가운데,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영면할 수 있길 바란다. 故 윤소정은 더 이상 우리의 곁에 없지만 많은 대중들의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한편 故 윤소정의 유해는 천안공원 묘원에 안치돼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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