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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큐어백 대표에 "백신 생산거점 한국 우선 고려해달라"

헤럴드경제 문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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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큐어백 대표에 "백신 생산거점 한국 우선 고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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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독일 제약사 큐어백 대표와 화상면담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한 호텔에서 프란츠 베르나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와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한 호텔에서 프란츠 베르나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와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빈 공동취재단·문재연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너하스 대표에게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르너하스 대표와 화상면담에서 “한국은 백신의 높은 품질, 생산 물량의 신속한 확대, 전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려는 의지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은 47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큐어백은 세계 최초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활용한 치료법을 개발했고, mRNA 기반의 코로나19 대응 1세대 백신의 3상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큐어백의 뛰어난 mRNA 기술력과 한국 이 보유한 고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의 결합은 전세계 코로나 19 종식 시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이런 한국 기업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글로벌 백신허브 추진 TF를 통한 원부자재 및 생산시설의 확충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베르너하스 대표는 한국의 백신생산 능력의 우수성에 공감하였으며,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베르너하스 대표는 “이미 29개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고, 바이러스는 국경을 초월해서 퍼지기 때문에, 독일과 유럽을 넘어서 세계 전역의 제약회사와 포괄적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최고 수준의 유수 제약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협력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47분간 진행됐다. 화상면담에는 큐어백 안토니 블랑 CCO,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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