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의한다면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당국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해 남북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었고,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에서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는 나라가 없어야 한다는 데 국제적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대북 백신 지원 여건이 조성된 만큼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이나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대북 백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방법에 대해서는 남측이 북한에 직접 백신을 제공하는 방법과 코백스 등 글로벌 백신 협력 체계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방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북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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