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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류현진 · 김광현, 16일 시즌 두 번째 동반 출격…부진 만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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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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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11일 만에 같은 날 선발 등판합니다.

류현진은 내일(16일)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릅니다.

주루 중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합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지난 5일 나란히 등판해 같은 날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류현진은 휴스턴전에서 5.2이닝 7피안타 7실점 했고,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3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동반 등판'에서는 두 선수 모두 반등을 노립니다.

양키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올린 류현진은 올해는 양키스와 두 차례 만나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잘 던졌습니다.

1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해 마이애미와 처음으로 상대하는 김광현은 올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로 부진한데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7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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