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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말표 맥주 이어 '백양BYC 맥주'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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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말표 맥주 이어 '백양BYC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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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편의점 CU는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에 이은 세 번째 '레트로(복고) 수제맥주'로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속옷 전문기업 BYC,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한 제품이다.

'하얀 난닝구'로 대표되는 75년 전통의 BYC는 창사 초기인 1957년부터 약 30년 동안 BYC의 순백색 내의를 상징하는 심볼로 백양(白羊)을 사용해왔다. 1985년 BYC로 사명이 변경된 후 심볼 백양의 등장도 드물어졌지만 복고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5년 무렵부터 BYC 쇼핑백 전면에 백양이 다시 등장했다.

이에 맥주캔에 BYC가 1980년대 사용했던 회사명 '백양'과 백양(白羊) 이미지를 넣어 복고 느낌을 살렸다.

CU는 앞서 '레트로 수제맥주' 시리즈로 지난해 5월 세븐브로이·대한제분과 협업한 곰표 밀맥주를, 같은 해 10월에는 구두약 회사 말표산업과 손잡고 말표 흑맥주를 출시했다.

이 중 곰표 밀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월에는 제조사인 세븐브로이가 롯데칠성음료에 위탁해 300만개를 대량 생산했지만 2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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