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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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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 5G, 언팩 앞두고 공시지원금 최대 48만원→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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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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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 5G'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60만원까지 높아지면서 실 구매가도 60만원대로 떨어졌다. 차세대 ‘갤럭시Z’ 시리즈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기존 폴더블폰 모델의 몸값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기준으로 갤럭시Z플립 5G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 기준 각각 48만원, 50만원으로 책정돼있다.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는 134만9700원으로,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시지원금 60만원에 유통망의 추가지원금 9만원까지 더해지면 실 구매가는 65만9700원까지 떨어진다.


이번 공시지원금 상향은 삼성전자가 8월 초 언팩(공개) 행사를 통해 차기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초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을 선보이고 같은 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외신을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8월3일 언팩에서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실제 언팩 날짜는 첫째 주 후반이나 둘째 주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그십 제품은 일반적으로 주중 금요일에 출시되는 만큼 출시는 8월27일이 유력하다.


갤럭시Z플립 5G의 후속작인 갤럭시Z플립3은 화면을 닫았을 때 간단한 알림을 보여주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와 두께를 전작보다 많이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은 전작 대비 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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