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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前 B.A.P 힘찬, 성추행→음주운전→극단적 선택..파란만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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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한편 비에이피는 최근 제27회 골든디스크에서 여섯 번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내 최단기간 내 단독 콘서트를 여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 / rumi@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음주운전과 강제추행 물의를 빚었던 B.A.P 출신 힘찬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알려져 팬들을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

14일 한 매체는 힘찬이 13일 자신의 SNS에 팬들을 위한 사과글을 남긴 뒤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힘찬은 가족과 지인들 덕에 목숨을 구한 걸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힘찬은 1심 선고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강제추행 혐의 재판이 진행되던 중인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 적발돼 또다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팬들의 충격과 실망은 두 배로 커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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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찬은 13일 개인 SNS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라면서도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여태까지 믿어주신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1년 6인조 보이그룹 B.A.P로 데뷔한 힘찬은 '원 샷', '노 머시', '하지마', '대박사건', 1004', '영 와일드 앤 프리', '필 소 굿', '스카이다이브', '핸즈 업'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해체했고 힘찬은 성추행 재판 도중인 지난해 10월 새 앨범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표했다. 그러나 곧바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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