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손현주의 간이역' 영탁과 깜짝 영상통화..쏘스윗 면모에 정웅인-최원영 질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손현주의 부부케미가 방송 최초 공개 돼 관심이 집중됐다. 저녁 식사 도중, 다정한 가정이 로망이었다던 손현주에게 임지연은 “선배님은 사랑한다는 말 마지막으로 언제 하셨어요?”라고 질문. 이에 손현주는 “누구한테?”라며 당황해했고, 이 모습에 임지연은 아내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 답을 받는 게임을 제안했다.

당황했던 모습과 달리 손현주는 게임에 유난히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안겼다. 로또 같은 아내란 뜻으로 아내 이름을 ‘로또 아내’로 저장해 로맨틱한 모습을 보인 손현주는 네 사람 중, 가장 먼저 답장이 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샀다. 그러나, ‘톡을 잘못 보내신 듯.’ 센스 있는 아내의 답변에 “아 진짜 절망스럽다.”며 실망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울리는 아내의 전화에 쩔쩔매는 현실 남편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다르게 최원영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나도 사랑해♥ 나 보고 싶지?’라는 답장을 받아 ‘잉꼬부부 정석’을 보여줘 손현주의 질투심을 자극해 웃음을 일으켰다.

한편, 최원영과 정웅인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인 영탁에게 인지도가 밀려 굴욕을 맛봐 웃음을 안겼다. 마을 주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어머님은 출연진이 반가운 듯 눈물을 흘렸는데, “영탁이가 왔으면 더 좋겠다.”라며 반전의 눈물 의미를 알려 출연진을 좌절케 했다. 이때, 김준현은 영탁 찐팬 어머님을 위해 ‘영탁과의 영상통화’를 연결해 깜짝 감동을 선사했다. 영탁의 쏘 스윗한 멘트에 어머님은 “죽어도 못 잊어”라며 심장을 부여잡아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반면, 정웅인, 최원영은 “우리는 페인트나 칠하러 갈게!”라며 트로트 가수 영탁을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웅인의 ‘간이역 앓이’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간이역 고정되게 해주세요”라며 달콤 살벌한 소원을 빌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손현주의 자리를 위협하던 정웅인은 드론과 장난을 치거나 카메라 감독과 절친(?)을 맺는 등 예능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다.

이번 이원역에서는 벤치 리페인팅, 선로 출입금지 표지판 만들기에 이어 허전했던 대합실을 마을 주민들과 역대 게스트들, 출연진이 함께 손을 모아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간이역 북카페’로 탈바꿈시켰다. 본인들의 정성과 땀이 녹아든 이원역의 모습을 본 정웅인, 최원영은 ”나한테 잊지 못할 역이 생긴다는 게 신기하다.“, ”작은 무언가 도움이 된다는 것에 되게 뿌듯하다“라며 ‘손현주의 간이역’에 대한 감명 깊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
?

게스트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매번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간이역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