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결사곡2' 첫 방송, 이민영·임혜영·송지인, 내연녀 회동 "운명에 맡겨보자"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결사곡2'에서 유부남을 만나고 있는 내연녀 이민영, 임혜영, 송지인의 대화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 첫 방송에서는 제주도로 여행 간 판사현(성훈 분)의 내연녀 송원(이민영), 박해륜(전노민)의 내연녀 남가빈(임혜영), 신유신(이태곤)의 내연녀 아미(송지인)가 유부남을 만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횟집에서 함께 음식을 먹던 세 사람, 사현의 아이를 임신한 송원은 문어 회를 먹다가 순간적인 입덧으로 자리를 박차가 나가 가빈와 아미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송원은 "8주 됐다"며 임신한 사실을 고백했고, 유부남인지 모르는 가빈과 아미는 "축하한다, 진작에 이야기하지 않얐냐"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미가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 소개 안 시켜줄 거냐"며 판사현을 궁금해하자 급격하게 표정이 어두워진 송원은 "좀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말을 아끼는 송원의 모습에 가빈은 "편할 때 이야기하라"며 그녀를 배려했다. 이에 결심한 듯 마음을 굳힌 송원은 "가정 있는 사람이다. 근데 정리하고 나한테 오겠다고 한다"며 "난 아이만 있어도 된다. 너무 편하지 않다"라며 이혼하고 자신에게 오겠다고 한 사현으로 인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갑작스런 고백에 가빈과 아미는 순간 모두 멈칫했다. 두 사람 역시 송원과 마찬가지로 유부남을 만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송원의 고백에 가빈은 "실은 나도 같은 상황이다. 어쩌다 그렇게 진행되더라. 사람 일이 예상치 못하게"라며 "우리 부모님이 아시면 기함하실 것이다. 그 사람은 이미 정리하고 집 나온 상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아미는 "부럽네요. 두 분 아까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 남친이다"라며 "근데 같은 상황인데 다 포기하고 나한테 올 마음이 없다. 힘들어요 점점"라고 관계가 이어질수록 욕심이 생겨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빈이 "주치의 맞냐"고 묻자 아미는 "비행기에서 만났다. 한국에 올때 아버지 병원 물려받았다"며 유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아미는 "10살이네 어린데 언니가 좋대요?"라고 묻자 송원은 "정이든 것 같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가빈이 "정이 무섭지"라고 공감하다가 아미엥게 "이런 말 할 자격 없지만 자기는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녀의 말에 "무슨 뜻인지 안다. 근데 다른 사람은 눈에 안 들어온다"며 "헤어나올 수 없는 감정, 마냥 끌리고"라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가빈은 "난 그 정도는 아니다. 그 분하고 있으면 위로 받는 느낌이 들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며 사랑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말했다. 해륜이 이혼하면 결혼할 생각이라는 그녀에게 아미는 "저도 이런 말 할 자격 없는데 언니가 아깝다는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가빈은 "우리 그냥 운명에 맡겨보자"며 송원과 사현은 "운명이고 인연 같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