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열리는 콘월에서 양국 정상 만나
한미정상회담 후 22일만에 만남
스가 일본 총리와는 "반갑다" 짧은 인사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해변 가설무대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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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콘월 공동취재단·박병국 기자]주요 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한미정상회담 20여일 만에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 회담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지난달 21일(미국 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후 22일 만이다.
정상회의 이틀 차인 이날 현재 한미 양자회담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한미일 정상회담도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 1섹션이 열리기 전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반갑다"고 짧은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 대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전화 또는 화상 회의를 통해 소통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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