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표 경계감 해소되자 10년물 금리 하향 안정
위험선호 심리 자극하며 코스피, 2거래일째 상승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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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5.8원) 보다 5원 내린 111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1113원에 출발해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미국 5월 물가지표가 전년 대비 5% 급등했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가능성은 낮고, 통화당국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기대가 현성되자 미 국채 금리는 1.4%대 초반으로 내렸다. 10일 오전 2시반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1%포인트 하락한 1.438%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도 뉴욕증시 증시 종가 수준보다 0.045%포인트 내린 90.021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3만444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 선물도 0.01% 하락한 4237.5를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100 선물은 0.05% 오른 1만3966.2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2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일 7172억원에 이어 1766억원 가량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합산 금액은 68억9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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