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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공수처 수사 착수에…“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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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공수처 수사 착수에…“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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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공제 7호, 8호 사건으로 윤 전 총장 직권남용 혐의 관련 2개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발인에 통보했다.

공수처는 앞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한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입건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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