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수요 응답형 로보택시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최우수상 |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마트운송 부문 최우수 도시로 뽑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장분석·컨설팅 전문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이 주관한 '2021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에서 시의 '수요 응답형 로보택시'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스마트 세종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 도시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뽑혔다.
14개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260개 프로젝트를 심사해 16개 우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했는데, 시는 스마트 운송 부문에서 카카오모빌리티·오토노모스에이투지와 함께 제출한 로보택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 응답형 로보택시는 카카오T를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예약·결제하는 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인 정부세종청사∼시청∼국책연구단지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범지구, 규제 샌드박스 등 규제 특례를 도입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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