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주호영, 천안함 막말 논란에 "文 답하라…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원문보기

주호영, 천안함 막말 논란에 "文 답하라…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속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불…대응 1단계 발령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현충일인 지난 6일 대구 충혼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1.6.6/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현충일인 지난 6일 대구 충혼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1.6.6/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여당 전직 부대변인이 천안함 침몰 당시 함장이 무능했다며 부하들을 수장시킨 책임을 지라고 발언한 데 대해 "북한에만 유독 관대하고 너그러운 문재인 대통령이 답할 차례다. '천안함 폭침은 누구 소행인가'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과연 죄인인가'"라고 물었다.

주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 인사가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나 들을 법한 망언을 했다"며 "그러고도 사과 요구에 '뭐가 막말인가' 강변하다니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부대변인은 전날 채널A 뉴스톱10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예비역 대령)에 대해 "(폭침)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 시켜 놓고 이후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막말'이라 지적받자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도대체 뭐가 막말인가"라며 "당시는 한미연합훈련 중이었다. 하지만 함장은 (천안함이) 침몰당하는데도 뭐에 당했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함장이 책임이 없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주 의원은 "현충일이 바로 엊그제였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은 이제 이렇게 대놓고 호국영령과 대한민국 국군마저 모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명명백백한 북한의 소행을 왜 생존장병에게 덮어씌우나"라고 물었다.


이어 "천안함 폭침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유지하고 5년째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는 문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천안함 폭침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국민앞에 명확히 밝히고 사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호국영령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라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자랑스러워하고 되새길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