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종합)'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기업들 여름휴가 분산 권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COVID-19) 백신 도입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엔 안전한 여름휴가는 물론 추석때 가족 간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분 백신 접종과 3차 접종 물량 등에 대한 계약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에 대해 일부 우려와 불신이 있었지만,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서는 등 앞선 나라들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며 "집단면역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since1999@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COVID-19) 백신 도입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엔 안전한 여름휴가는 물론 추석때 가족 간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분 백신 접종과 3차 접종 물량 등에 대한 계약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에 대해 일부 우려와 불신이 있었지만,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서는 등 앞선 나라들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며 "집단면역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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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달 말까지 1400만명 1차 접종...국민 28% 백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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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번째 방역점검 회의를 열고 백신·방역 상황 전반을 살펴보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1차 접종 목표 1300만명을 달성하고, 방미 성과인 101만 명분의 얀센 접종까지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엔 50대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국민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월초부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 선생님들에 대한 접종으로 2학기 학교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고3 학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에 대한 접종도 실시해 대학 입시를 안전하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 추석도 추석답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고 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14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게 되면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위중증률과 치명률 감소에 이어 확진자 감소도 기대되는 등 방역 부담을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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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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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또 백신 접종률이 상승으로 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을 국민들이 조금씩 회복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곧 여름휴가철인데,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국민들께서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하면서도 국민들의 휴가 사용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가 시기의 분산과 함께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로 휴가지 혼잡을 최소화하고, 숙박시설 이용이나 스포츠 관람, 박물관과 공연장 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등 세심하고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선 정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휴가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는 등 정부의 권고에 기업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고, 국민들도 방역수칙 준수를 한시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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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분 백신 계약 빠른 시일 안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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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밖에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코로나에 대응해 각국은 내년 이후 사용할 백신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방역뿐 아니라 백신 접종에서 세계적인 모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분 백신 계약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며 "3차 접종 연령 확대까지 고려해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주권은 반드시 확보하겠다. 3분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구매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 한미 간 후속 협의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방미 중 국내 기업이 모더나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는 코로나 백신 4종을 생산하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생산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백신 공급은 물론 백신 공급의 허브로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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