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조직개편 관련 대안별 조직형태(자료제공=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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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3개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정부는 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LH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기능·조직 슬림화만으로는 LH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에 LH 조직 재설계 방안을 마련해 당정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과정에서 조직개편이 주거복지, 주택공급 등 국민의 주거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충분한 의견수렴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최대한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가 내놓은 LH 조직개편은 3개 안으로 축소된다. 우선 1안은 토지와 주택·주거복지를 별도 분리하는 방안이다.
2안은 주거복지와 개발사업 부문인 토지와 주택을 수평분리하는 방안이다.
3안은 2안처럼 분리하되, 주거복지 부문을 모회사로, 개발사업 부문인 토지·주택을 자회사로 두는 안이다.
정부는 이들 3개 안을 포함해 추후 공청회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법률안을 마련해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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