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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프로농구,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첫 판에서 떨어졌습니다.
제임스의 소속팀 LA레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6차전에서 피닉스에 113대 100으로 졌습니다.
2승 4패가 된 레이커스는 챔피언결정전 2연패의 꿈이 일찌감치 좌절됐습니다.
2003-2004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제임스의 소속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데뷔 3년 차인 2005-2006시즌 처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총 14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는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모두 통과했습니다.
마이애미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고 이후 친정 클리블랜드로 복귀해 2016년에도 우승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LA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레이커스의 탈락으로 이번 시즌 NBA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없는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2010년 레이커스와 보스턴의 챔피언결정전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임스가 이끌었던 마이애미가 해마다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2019년에는 커리가 이끈 골든스테이트가 토론토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에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우승컵을 안기며 파이널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9위 멤피스에 져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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