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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넷플릭스서 배우는 OTT 전략 [책을 읽읍시다]

파이낸셜뉴스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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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넷플릭스서 배우는 OTT 전략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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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김종원/ 이은북

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김종원/ 이은북


팬데믹 시대 외출이 막힌 사람들은 폭발적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에 눈을 돌렸다. 그 힘을 받아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OTT의 선두주자는 현재 글로벌 서비스인 넷플릭스다. 국내 OTT는 어영부영하는 사이 점유율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올해 초부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에 대한 언론 보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요즘 tvN 프로그램을 보면 "이 프로그램은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와 같은 자막을 많이 보게 된다. 더 이상 안일하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 국내 OTT들은 사활을 건 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디즈니의 역사와 혁신 성공사례, 넷플릭스의 성공 요인, 국내 OTT의 역사와 흐름, OTT들의 격전 현장이 된 한국에서 서비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돌파 전략까지 OTT시장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저자는 디즈니의 시작과 좌절, 성공의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대한민국 미디어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조대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무도 "파괴적 혁신의 상징인 넷플릭스와 그 대척점에서 올드 미디어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의 내밀한 스토리를 듣는 일은 무척 흥미롭다"고 소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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