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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文대통령, '조국의 시간' 10만 애독자 중 한 사람일 것"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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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文대통령, '조국의 시간' 10만 애독자 중 한 사람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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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베스트셀러 고무된 추미애, 대선 레이스 뛰어들 것"]

2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2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조국 사태'에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 전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조국의 사과에는 문재인의 사과가 없다"면서 "(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에)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는 아직도 조국의 시간에 계시고 10만 애독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루만에 10만부(판매)로 우리는 문파의 정예 철갑부대가 10만명임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매복했던 전사들이 산에서 내려왔다. 복면을 쓰고 가왕이 돼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부른다"고 비꼬았다.

또 조 전 장관의 강성 지지 세력을 향해 "'조국의 머선129'가 떼를 지어 거리를 활보하게 됐다. 조국은 무죄다 그를 사면하라(라고 주장한다)"며 비난했다.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선 "이해찬도 했었다느니 윤석열 가족도 똑같이 조사해야 하느니 이런 사과를 뭣하러 하냐"며 "젊은 이들 표는 얻고 싶고, 문자폭탄은 무섭고"라고 공격했다.


이와 함께 "이 베스트셀러에 고무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곧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조국바이러스에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며 "다만 정권교체의 몽둥이 만이 효험이 있다. 단 한번의 접종이면 된다. 혈전이 없다. 정권교체는 moRNA방식"이라고 정교체의 필요성을 비유적으로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조국의 시간은 교훈이고 문화유산이며 민주주의 반면 교과서"라며 "검찰개혁이 살아있는 권력에 어떻게 빌붙어야하는지, 진보는 어떤 위선의 가면을 좋아하는지 무엇보다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보여주는 일장춘몽의 드라마각본"이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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