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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대한항공과 트레이드로 세터 황승빈을 데려왔습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2021년 신인 선수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리베로 박지훈을 주고 황승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즉시 주전인 세터를 확보해 다음 시즌 봄 배구를 향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기대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우수 신인 선수와 리베로 보강으로 전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사진=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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