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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소속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는 최근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IT노동자의 극단적 선택은 조직 구조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고인을 괴롭힌 상사는 네이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넷마블로 이직했다가 넷마블에서도 다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이라면서 "문제적 인물이 다시 네이버 요직에 배치됐다는 사실은 학연·지연 등에 경도된 인사 배치가 행해져 왔다는 사실의 방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네이버 측에 당사자 즉각 처벌, 상담관련 인력배치,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본사 근처에 위치한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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