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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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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전자랜드 인수…9월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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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전자랜드 선수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94-73으로 승리한 전자랜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앞서 1·2차전 경기에서 KCC에 패배했지만 3차전과 이날 4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이달 29일 전주에서 5차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21.4.27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을 인수한다.

KBL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연고 지역을 정할 예정이며 9월 중 정식 창단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해 2020-2021시즌까지 18시즌 동안 인천을 연고로 삼아왔다.

5월 말을 끝으로 전자랜드가 농구단 운영을 그만뒀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새 주인이 돼 2021-2022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다.

KBL은 9일 오전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한다.

또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이 참석해 인수 협약식을 개최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농구단 인수를 계기로 대중에게 한 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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