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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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대해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페이스북에 "훌륭한 결단"이라며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썼다.
이 지사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방역에 앞장서 주신 주권자에 대한 마땅한 실천"이라며 "당장의 생활고와 빚에 허덕이면서도 긴 안목으로 성실히 함께해주신 소상공인과 서민들에 대한 국가의 최소한의 예의"라 했다.
아울러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전면 검토에 들어갈 때"라며 "코로나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자영업자 비대위에서도 이전에 지급한 것과 중복되는 것을 차감하고 손실의 전부가 아니라도 부분적인 보상을 논의할 것을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정치가 이러한 주권자의 뜻을 더 늦지 않게 받아 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가장 안 좋은 것은 정쟁의 대상이 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국민의 뿌리 깊은 정치불신을 해소하는 정치의 책무를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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