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5개 기관 합동 청렴라이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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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윤리경영의 날을 맞아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진주 혁신도시 소재 5개 공공기관 합동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판소리, 연극, 샌드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한 청렴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춘향가’, 청탁금지법을 공연으로 풀어낸 마당극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별이 빛나는 밤에’ 샌드아트, 청렴감동 영상 등의 콘텐츠로 꾸며졌다.
교육에는 중진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개 기관의 임직원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하였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청렴라이브에 함께했다.
또한 교육에 앞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 등 9명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및 지역사회로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늘 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중진공은 청렴한 기관 운영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청렴웹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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